진료시간안내

  • 평일 09:00~18:00
  • 수요일 09:00~13:00
  • 토요일 09:00~13:00
  • 점심 13:00~14:00

수요일 오후 휴진
둘째,넷째 토요일 휴진
일요일 및 공휴일 휴진

032-425-4666

커뮤니티


건강칼럼

홈으로_ 커뮤니티_ 건강칼럼

제목

코로나19가 치매 환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

연일 공중파 뉴스에서 7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집 밖에 나올 때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는 노년층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 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할 요즘,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치매 환자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he new york times 최신 보도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일반인보다 최소 2배 정도 취약하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연구진이 지난해 2월 1일~8월 21일까지 미국의 18세 이상 인구 6,190만 명의 건강 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과 사망 위험이 훨씬 높게 나왔다. ibm watson health explorys와 연구진이 함께 수집한 이 자료는 50개 주, 360개 병원 31만 7천 개의 의료기관에서 얻었으며, 미국 인구의 5분의 1이 참여했다.

노령층 치매

연구진은 분석한 자료에서 코로나19 환자 1만 5,770명 중 810명이 치매 환자라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연구진이 다시 연령, 인종,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조정했을 때 치매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치매 환자의 공통적인 특징이자 코로나19의 위험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노년, 요양원 거주, 비만, 천식,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같은 요인과 이 현상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요인들을 배제하고도 치매에 걸린 미국인들은 지난 여름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여전히 두 배나 높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정신의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야폐교수는 “치매가 우리를 더 취약하게 만드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꽤나 설득력이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과 연구진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인지적, 생리적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미시간 대학교의 의학교수인 케네스 랭가 박사는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더 의존할 수밖에 없다"라며 “인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들이 사회적으로 더 위험에 처해져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요양원

또 다른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혈관과 순환계의 다른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진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다"라며 "치매 환자들은 이미 혈관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융합하거나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연구진이 전자 기록에 기재된 치매 유형을 기준으로 환자들의 유형을 세분화한 결과, 혈관성 치매를 보유하는 사람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가진 사람보다도 감염 위험이 더 크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그러면서 치매의 종류 사이에 많은 중복 요소가 있다고 경고했다. 많은 환자가 알츠하이머 병리와 혈관 병리를 모두 가지고 있고, 전문가가 아닌 의사들은 전자 기록을 제공하는 하위 유형을 구별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령과 같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나 요양원 거주 혹은 기저 질환 여부에 대해서는 조정하지 않았지만, 치매에 걸린 코로나 환자들이 코로나19가 발생한 6개월 동안 치매에 걸리지 않은 환자들보다 입원율은 2.6배, 사망률은 4.4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흑인이나 유색인종 치매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백인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유행 기간 동안 유색인종이 더 많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가 의료 시스템 안에 있는 사람들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가난한 환자들까지 포함한다면 수치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이전사진보기
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
  • 병원시설
  • 다음사진보기